반응형
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'황금폰'에서 주요 통화 녹음과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. 이번 수사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공천 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과 메시지가 확인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.
🛠️ 주요 의혹과 녹취 내용
1.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
- 날짜: 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.
- 통화 상대: 명태균 씨.
- 통화 시간: 2분 32초.
- 내용:
- 윤 대통령이 명 씨에게 "윤상현(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)에게 한 번 더 이야기하겠다"고 발언.
- 이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지원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
2. 김건희 여사의 통화
- 같은 날 1분간 통화:
- 김 여사는 "당선인이 지금 전화했다. 걱정 말라"며 명 씨를 안심.
-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긍정적 결과를 암시.
3. 결과:
- 다음 날인 2022년 6월, 김 전 의원은 경남 창원의창 재보궐 선거 공천 확정.
📱 검찰 확보 자료
검찰은 명 씨의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포렌식해 다음 내용을 확인했습니다:
- 카카오톡 및 텔레그램 메시지
- 윤 대통령과 명 씨 사이의 대선 전후 교류.
- 명 씨가 정치인 주선, 여론조사 분석 및 대책 제안 등 역할 수행.
- 추가 녹취 및 메시지
- 지역 유세 및 논란 대응 조언.
- 공천 관련 논의와 협의 내용.
⚖️ 공판 준비 및 주요 쟁점
명태균 씨의 혐의
- 정치자금법 위반:
- 김 전 의원의 공천 대가로 세비 등 8천70만 원 수수 혐의.
- 현재 구속기소 상태.
명 씨의 주장
- 명 씨는 "받은 돈은 급여 또는 선거비용 상환"이라고 주장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부인.
공판 준비기일
- 일시: 2023년 12월 23일.
- 장소: 창원지법.
- 검찰은 명 씨와 김 전 의원 간 자금 흐름과 공천 과정의 불법성을 규명할 계획.
🔍 검찰의 향후 수사 방향
- 대선 전후 대통령 부부의 행적 확인:
- 메시지와 녹취를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여부를 규명.
-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역할:
- 공천 과정에서 명 씨가 중개자로 활동하며 금품 거래 및 영향력 행사한 정황 집중 수사.
🗣️ 정치권 반응과 파장
이번 사건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직접적 개입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 간 정치적 공방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녹취록과 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될 경우, 정치적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.
반응형